여행 리뷰 5

삿포로 여행 후기! 마지막날 20240307~20240311

긴 듯 짧았던 삿포로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올렸던 포스트 중 가장 짧은 후기가 될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뜬 우리는 마지막으로 꼭대기층의 대욕탕에서 굳은 몸을 풀었다 대욕탕 안에 정수기가 있어 목이 마르면 물을 떠오기도 했던 대욕탕 내부에 면도크림도 구비되어있어 뜻밖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대욕탕 이정도면 거의 찬양 수준이네 아무튼 체크아웃을 위해 마지막으로 숙소 정리를 하고, 캐리어에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마지막 점심은 공항에 가서 먹기로 했다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에는 다양한 맛집과 면세점이 즐비해있어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고 한다 처음 왔을 때완 다르게 삿포로역으로 걸어가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이젠 길이 익숙해져버린 지하보도..

여행 리뷰 2024.05.03

삿포로 여행 후기! 넷째날 20240307~20240311

어느새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여행 넷째날이 되고야 말았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여행은 끝나간다고 느껴질 때마다 아쉬움이 커지는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오타루에 들르기로 했기에 느즈막히 일어나 나갈 채비를 했다 오타루는 삿포로역에서 1시간 가량 전철을 타고 가면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스스키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삿포로역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삿포로역까지는 약 20분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되는데, 지상으로 이동할 수도 있고 지하로 이동할 수도 있다 삿포로역에서부터 스스키노까지 이어진 지하 상가가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하보도로 이동하고 있다 나만의 랜드마크 모육빌딩을 통해서 지하보도로 진입한 후 삿포로역까지 이동했다 삿포로역에 도착한 후, 다시 한번 어디로 가야할..

여행 리뷰 2024.05.03

삿포로 여행 후기! 셋째날 20240307~20240311

어제는 밤 늦게까지 달렸기때문에 오늘은 조금 늦잠을 자기로 했다 9시경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고 호헤이쿄 온천을 가기 위해 나섰다 사실 어제 저녁부터해서 눈이 조금씩 내리더니, 간밤에 눈이 잔뜩 내렸던 모양인지 곳곳에 눈이 제법 쌓여있었다호헤이쿄 온천을 가기 위해선 갓파라이너 혹은 쾌속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정류장 자체는 스스키노/삿포로역 근처 둘 다 있었다 하지만 약 1시간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때문에 무조건 앉아가기 위해 삿포로역으로 걸어가서 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오도리 공원을 지나치며 눈 덮인 경관을 보기도 하고 적적한 공기도 느껴지는게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삿포로역에 도착한 우리는 버스 정류장이 어딘지 찾기 시작했다 거의 20분 정도를 헤맨 것 같다 지하로 내려갔다가 올라왔다가 여기저기 ..

여행 리뷰 2024.05.02

삿포로 여행 후기! 둘째날 20240307~20240311

삿포로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미리 예약해둔 비에이투어를 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좀 찌뿌둥하긴했지만 대욕탕에서 뜨거운 물 한번 담구고 나오니 개운해져서 괜찮았다이른 아침의 스스키노와 삿포로 시내는 조용하니 좋았다 나는 이런 고요한 분위기와 공기가 좋다 발자국 소리마저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 차가운 공기가 좋다 아무튼 집결지인 시계타워 근처로 나가니 오늘의 여행 가이드가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인원을 확인하고 전세버스에 탑승하는데, 왼쪽 창가자리에 앉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제일 앞자리 투어 일정 내내 내렸다가 사진찍고 탑승하고의 반복이기때문에 맨 앞자리가 타고 내리기 편하고, 정면 시야가 생각보다 굉장히 좋기때문이다 아, 그리고 눈이 굉장히 부시기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다..

여행 리뷰 2024.05.01

삿포로 여행 후기! 첫째날 20240307~20240311

올해 3월에 다녀왔던 삿포로 여행 후기를 이제서야 올린다… 게으른 나 반성해야지 사실 3월의 삿포로는 완전 성수기에 해당하진 않는다. 날이 따뜻해져서 눈이 녹기 시작하기때문인데, 그 때문인지 비행기값은 인당 40정도로 나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극 성수기인 1,2월에는 거의 7-80만원까지 올라간다고하니… 너무 비싸긴 해 그래서 우리가 갔던 3월 초에는 눈이 아직 있긴하지만 많이 녹아있을 거라고들하던데… 놀랍게도 우리가 출발하기 1주일 전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려 눈이 엄청 쌓였었다 삿포로에 체류하는 동안에도 눈이 펑펑 내려서 너무 좋았다 운이 좋았던게지 럭키가이 아무튼! 삿포로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도착해서 남는 시간동안 라운지에서 끼니를 떼웠다 우리는 농협 카드가 있어서 1터미널의 스카이허브..

여행 리뷰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