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여행 넷째날이 되고야 말았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여행은 끝나간다고 느껴질 때마다 아쉬움이 커지는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오타루에 들르기로 했기에 느즈막히 일어나 나갈 채비를 했다 오타루는 삿포로역에서 1시간 가량 전철을 타고 가면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스스키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삿포로역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삿포로역까지는 약 20분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되는데, 지상으로 이동할 수도 있고 지하로 이동할 수도 있다 삿포로역에서부터 스스키노까지 이어진 지하 상가가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하보도로 이동하고 있다 나만의 랜드마크 모육빌딩을 통해서 지하보도로 진입한 후 삿포로역까지 이동했다 삿포로역에 도착한 후, 다시 한번 어디로 가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