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미리 예약해둔 비에이투어를 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좀 찌뿌둥하긴했지만 대욕탕에서 뜨거운 물 한번 담구고 나오니 개운해져서 괜찮았다이른 아침의 스스키노와 삿포로 시내는 조용하니 좋았다 나는 이런 고요한 분위기와 공기가 좋다 발자국 소리마저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 차가운 공기가 좋다 아무튼 집결지인 시계타워 근처로 나가니 오늘의 여행 가이드가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인원을 확인하고 전세버스에 탑승하는데, 왼쪽 창가자리에 앉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제일 앞자리 투어 일정 내내 내렸다가 사진찍고 탑승하고의 반복이기때문에 맨 앞자리가 타고 내리기 편하고, 정면 시야가 생각보다 굉장히 좋기때문이다 아, 그리고 눈이 굉장히 부시기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