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고 나면 항상 그 당시의 기분을 까먹게되어 이를 기억해보고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의 첫 리뷰는 방화동에 위치한 고성막국수집이다. 일전에 강원도 고성에서 백촌막국수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었는데, 그 맛이 생각나 서울에서도 비슷한 집이 있나 알아보다 발견하게 되었다. 백촌막국수와 비슷하게 동치미 막국수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며, 마찬가지로 수육도 함께 판매한다. 고성막국수가 위치한 곳은 주변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차를 가지고 간다면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정말.. 아에 없었다. 꽤 먼 곳까지 찾아 겨우 주차를 하고 주린 배를 채우고자 막국수를 먹기 위해 지도를 따라가면 옛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간판이 나온다. 내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아무래도 차가운 음식이기때문에 줄이 없었지만,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