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도쿄 맛집 리뷰 | 교자노후쿠호(餃子の福包) 신주쿠점

슬삶 2025. 5. 13. 14:42

 오늘은 도쿄 신주쿠에 있는 교자 맛집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사실 여행은 24년 10월에 갔었는데 귀찮아서 미뤄두다가 이제서야 작성한다.




교자노후쿠호(餃子の福包) 신주쿠점

〒160-0022 東京都新宿区新宿2丁目8−6 KDX新宿286ビル
휴무일 없음
영업시간 : 11:30 ~ 15:00, 17:00 ~ 22:2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입구. 일본 느낌이 물씬 난다

도쿄 신주쿠 거리변에 위치한 교자노후쿠호 신주쿠점은 신주쿠 외에도 다른 지점들이 있는데 우리는 숙소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여기로 왔다.

오후 1시쯤 들어왔는데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을 봐도 알아먹을 수 없기때문에 빠르게 파파고 사진 번역을 돌려서 원하는 메뉴를 물색했다.
일본어 공부를 간간히 하고 있긴한데, 메뉴판은 어느 세월에 읽게될 수 있을까? 한자가 진짜 쉽지않다.



좌석은 대충 이런 느낌으로 상당히 협소하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좌석 한켠에 각종 소스류가 있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고추기름, 식초 등등



우리가 메뉴판 들고 헤매고 있으니까 영어 메뉴판을 들고와주셨다. 이건 한결 낫네.
갯수를 고르고 조리 방식을 고르면 된다.



일단 빠르게 시원한 생맥주 먼저 주문해서 한 잔 마셔준다. 아아 이거 먹으러 오는거지 일본은



교자보다 먼저 나온 밥. 반숙계란과 양념된 닭고기가 올라가있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
역시 교자집에선 그냥 교자만 냅다 먹어야할 듯.



교자 맛만 볼 요량으로 12조각짜리로 주문했다.
전형적인 일본식 교자인데, 바닥은 바삭하고 육즙이 가득한게 굉장히 맛있었다.
사실 교자가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 얼마나 바삭하냐, 얼마나 육즙이 가득하냐로 맛있는 집과 맛없는 집이 갈린다고 생각하는 나로서, 이 집 교자는 맛집 축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같이 주문한 … 무 국물에 담긴 튀긴만두인데, 괜히 시켰다.
역시 교자집에서는 교자만 먹어야해… 다시 한번 명심..

아무튼, 신주쿠 주변에 올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길 추천한다.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굳이? 긴 하다.